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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떠나는 방콕 여행 추천코스(여행팁,쿠킹클래스,경비)

by borahj 2025. 8. 6.

혼자 떠나는 여행은 자유롭지만, 그만큼 알찬 계획이 필요합니다. 방콕은 혼자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하는 도시입니다. 이 글에서는 쿠킹클래스, 사원 투어, 현지 맛집, 야경 명소를 중심으로, 혼자 떠나도 전혀 지루하지 않은 방콕 3박 4일 여행 코스를 제안하며, 추가로 혼자 여행할 때 필요한 팁과 예상 경비도 함께 안내합니다.

1일차: 방콕 도착 → 왕궁 & 왓포 → 카오산로드 야경

방콕 도착 후 첫 일정으로 왕궁(Grand Palace)과 왓포(Wat Pho)를 추천합니다. 왕궁은 화려한 건축미와 역사적 의미가 깊은 명소이며, 왓포는 거대한 와불상과 함께 정통 타이마사지의 발상지로 유명합니다. 사원 내부 마사지 스쿨에서 저렴하고 전문적인 마사지를 받을 수 있으니 꼭 체험해보세요.

저녁에는 카오산로드를 방문하세요. 배낭여행자의 성지로 불리는 이곳은 노천 바, 길거리 음식, 기념품 상점이 가득해 밤이 깊어질수록 활기를 띱니다. 혼자 여행 중에도 전혀 어색하지 않고, 오히려 자유롭게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2일차: 태국 요리 쿠킹클래스 → 짜뚜짝 주말시장

둘째 날 오전은 쿠킹클래스로 시작해보세요. 현지 시장 투어 후 요리를 배우는 프로그램을 선택하면 더 흥미롭습니다. 대표 메뉴는 팟타이, 똠얌꿍, 그린커리로, 직접 만든 음식을 맛보는 즐거움은 남다릅니다. 대부분의 쿠킹클래스는 영어로 진행되며, 예약 시 픽업 서비스가 포함된 경우도 많습니다.(Tip: 여기서 주는 망고밥이 최상의 망고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오후에는 방콕 최대 규모의 짜뚜짝 주말시장(Chatuchak Weekend Market)을 추천합니다. 약 1만 개 이상의 상점에서 의류, 악세서리, 예술품, 스트리트푸드를 즐길 수 있습니다. 혼자라면 더 자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고, 길거리 음식 탐방에도 제약이 없습니다.

3일차: 아유타야 당일치기 투어 → 루프탑 바 야경

셋째 날은 방콕 근교 여행으로 아유타야(Ayutthaya)를 추천합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고대 도시로, 사원 유적과 붉은 벽돌 건축물이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냅니다. 기차나 미니밴으로 이동하거나, 편리하게 호텔 픽업이 포함된 투어를 예약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저녁에는 방콕 시내로 돌아와 루프탑 바에서 야경을 즐겨보세요. 추천 장소는 ‘르부아 스테이트 타워 스카이 바(영화 <행오버 2> 촬영지)’입니다. 황홀한 야경과 함께 칵테일 한 잔으로 하루를 마무리하면 완벽합니다.

4일차: 차오프라야 강변 카페 → 아이콘시암 → 아시아티크

마지막 날은 차오프라야 강변의 뷰 카페에서 브런치로 시작하세요. 강을 따라 늘어선 카페들은 여유롭고 감성적인 시간을 선사합니다. 이후에는 초대형 쇼핑몰 아이콘시암(ICONSIAM)으로 이동해 쇼핑과 미식 체험을 즐겨보세요.

여행의 마지막 코스는 아시아티크 리버프론트입니다. 강변 야시장과 대형 관람차가 있는 이곳에서 방콕의 마지막 밤을 장식하세요. 노을과 야경이 어우러진 이 풍경은 혼자서도 충분히 감동적입니다.

혼자 여행할 때 팁

  • 교통: BTS 스카이트레인 + 그랩(Grab) 앱 활용. 그랩은 택시보다 안전하고 가격이 명확합니다.
  • 언어: 관광지에서는 영어 소통 가능. 기본적인 태국어 인사(사왓디캅/사왓디카)를 익히면 좋습니다.
  • 안전: 야간 이동 시 밝은 거리 이용, 현금보관 주의.
  • 스마트폰: 현지 유심카드나 eSIM 구매 권장 (공항, 세븐일레븐에서 구입 가능).

예상 경비 (3박 4일 기준)

  • 항공권: 약 40만 원 (비수기, 왕복 기준)
  • 숙박: 3성급 호텔 1박 5만 원 x 3박 = 약 15만 원
  • 식비: 하루 약 2만 원 x 4일 = 8만 원
  • 교통비: BTS/그랩 약 5만 원
  • 입장료 & 쿠킹클래스: 약 8~10만 원
  • 총 예상비용: 약 80만 원 ~ 90만 원

방콕은 혼자 여행해도 절대 심심할 틈이 없습니다. 사원 투어에서 문화적 깊이를 느끼고, 쿠킹클래스로 현지의 맛을 배우고, 아유타야 투어와 야경 명소에서 하루를 마무리하는 여정은 혼자만의 자유로움과 새로운 경험을 동시에 제공합니다. 다음 휴가 때, 혼자서도 충분히 행복할 수 있는 방콕 여행을 시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