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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억새축제 서울하늘공원 (서울 가을 여행, 억새밭, 축제정보)

by borahj 2025. 8. 12.

서울의 가을을 대표하는 명소 중 하나가 바로 가을 억새축제 서울하늘공원입니다. 매년 10월 중순부터 11월 초까지 열리는 이 축제는 황금빛 억새 물결과 탁 트인 하늘, 그리고 한강과 서울 전경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풍경을 선사합니다. 억새가 바람에 흔들리는 장면은 사진작가뿐만 아니라 연인, 가족, 친구 단위 여행객 모두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서울 가을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하늘공원 억새축제의 매력과 실속 있는 여행 팁을 심층적으로 소개합니다.

서울하늘공원 억새밭의 매력

서울하늘공원은 월드컵경기장 북쪽에 위치한 넓은 공원으로, 원래는 쓰레기 매립장이었던 난지도 부지를 친환경적으로 복원하여 조성된 곳입니다. 가을이면 이곳은 황금빛 억새가 끝없이 펼쳐진 거대한 억새밭으로 변모합니다. 특히 가을 억새축제 기간에는 억새밭 사이로 잘 정돈된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어 걷기 좋습니다.

억새의 높이는 성인 어깨 이상으로 자라, 억새길 사이를 걸으면 마치 자연 속에 파묻힌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바람이 불 때마다 억새의 은빛 이삭이 물결처럼 흔들리며 햇빛을 받아 반짝이는 모습은 가을 하늘과 함께 최고의 장면을 연출합니다. 억새밭 끝자락에 마련된 전망대에서는 서울 시내 전경과 멀리 북한산, 관악산까지 한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가을 억새축제 즐길 거리

서울하늘공원 억새축제는 단순히 억새를 감상하는 것을 넘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이 함께 진행됩니다. 주간에는 억새길 걷기와 사진 촬영이 인기이며, 주말에는 버스킹 공연, 전통 음악 연주, 사진 콘테스트가 열립니다.

또한 축제 기간 동안 한정 판매되는 지역 특산품과 가을 간식 부스도 마련됩니다. 고구마, 군밤, 국화차 등 따뜻한 먹거리가 억새 감상 후 여유로운 휴식을 제공합니다. 저녁 시간대에는 일부 구간이 조명으로 밝혀져 낮과는 또 다른 몽환적인 억새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해 질 무렵, 노을빛이 억새밭에 스며드는 장면은 ‘서울 가을 여행 인생샷’으로 손꼽히며 SNS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서울 가을 여행 코스와 연계

서울하늘공원 억새축제는 주변 여행지와 함께 즐기면 더욱 좋습니다. 축제장인 하늘공원에서 내려와 월드컵경기장과 평화의공원, 난지한강공원까지 이어지는 산책 코스는 하루 코스로 충분합니다.

특히 난지한강공원은 자전거 대여소가 있고 또는 서울시의 저렴한 따릉이가 곳곳에 있어 대여자전거를 이용하면 한강둘레길 통해 한강자전거 데이트 코스도 시원한 가을에 좋습니다.아이들과 함께라면 월드컵공원 내 노을공원과 메타세쿼이아길도 추천합니다. 억새축제를 오전에 즐기고, 오후에는 홍대나 연남동에서 가을 분위기 가득한 카페를 방문하고 요즘 핫한 퓨전요리 식당이나 감성주점 에서 데이트 코스 추천드립니다.

서울하늘공원 억새축제 관람 팁

1. 축제 시기 - 보통 10월 둘째 주~11월 첫째 주에 열리며, 억새 절정 시기는 10월 하순입니다.
2. 입장 및 운영 시간 - 공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개방되며, 억새축제 기간에는 야간 조명 관람이 가능해집니다.
3. 입장 방법 - 월드컵경기장역 1번 출구에서 도보로 이동하며, 하늘계단(약 291계단) 또는 전기차(유료)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TIP :천천히 입장하며 주변 억새를 구경하는 걸 더 추천드립니다.
4. 사진 촬영 팁 - 오전 10~11시 사이의 부드러운 햇빛이나, 해 질 무렵 노을 시간대가 억새 촬영의 황금 타이밍입니다. 전망대에 노을 시간에 맞춰 사진을 많이 찍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5. 편의 시설 - 축제 기간에는 임시 화장실, 간이 매점, 포토존이 운영됩니다.

서울 억새밭에서 인생샷 찍는 법

서울하늘공원 억새밭에서 인생샷을 남기고 싶다면 다음 팁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억새를 정면에서 찍기보다는 빛이 비스듬히 들어오는 방향에서 촬영하면 억새의 은빛이 더 살아납니다. 또한 카메라 앵글을 낮춰 억새가 하늘과 맞닿은 듯한 구도를 만들면 드라마틱한 사진이 완성됩니다. 사람을 찍을 때는 억새 사이에 자연스럽게 서거나 걷는 모습을 담아야 자연스러운 분위기가 연출됩니다.